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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넷플릭스 추천 영화

by 술과 영화 이야기 2024. 7. 30.

댓글부대-포스터
댓글부대 포스터

 

대기업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사를 썼다가 역풍을 맞고

정직당한 기자 주인공 상진 얼마뒤 뜻밖의 제보를 받게되는데

바로 온라인 여론조작이라는 일을 주도한 집단이 있다는 것

 

댓글부대 기본정보

 

감독 : 안국진

출연 : 손석구, 김동휘, 김성철, 홍경, 이서환

각본 : 안국진

장르 : 코미디, 스릴러, 도서 원작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시간 49분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였어요"

"최대한 어그로 끌어"

 

댓글부대 등장 인물

 

  • 임상진

영화의 주인공 상진은 창경일보의 사회부 기자입니다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다가 특종이라고 생각한 기사가

오보로 몰려 개인신상 정보가 유출되고 정직 당합니다

  • 찡뻤킹

댓글부대 멤버중 한명으로 처음으로 조작의 가능성을 보고

돈을 벌기위해 여론 조작을 적극적으로 주도합니다

  • 찻탓캇 

댓글부대 멤버중 한명으로 본명은 이영준

아마추어 소설작가로 인터넷에 자신의 작품을 연재 한다

상진에게 댓글부대에 관한 정보를 제보한합니다

  • 팹택

댓글부대 3인방중 한명으로 

여론 조작 도중 찡뻤킹과의 갈등이 생깁니다

 

댓글부대 줄거리 요약

 

우성 데이터 라는 중소기업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오백억이 거린 차세대 하이패스 단말기 입찰에 유일하게 지원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방해 공작으로 시연 테스트에 실패했고

 

불과 몇달후 다른 대기업에서 같은 기술을 가지고

테스트를 통과 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 대기업은 만전 이고 우성 데이터 사장 우성은

모든일이 만전의 짓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일을 주인공 상진에게 제보합니다

 

상진은 창경일보 사회부 기자로 대기업 만전에서

이런일을 꾸몄다는게 사실이라면 특종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사를 냅니다

 

하지만 취재한 내용과 다른 내용들이 밝혀 지면서

사장 우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되고

인터넷에서 이 사실이 알려지고 기레기의 오보가 사람을 죽였다며

상진에게 모든 화살이 돌아옵니다

 

이 일로 회사에서 6개월 정직 처분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6개월이 지났지만 복직에 어려움을 겪게되고

자신의 기사가 오보가 아니라고 말하는

익명의 제보를 받게되고

 

제보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 제보자는 찻탓캇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인물이고 상진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댓글부대 결말해석 솔직후기

 

영화 댓글부대의 결말에 관해서 여러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해석을 풀이해 보겠습니다

 

영화엔 가짜가 섞인 진실이 더 진짜 같다는 말이 나옵니다

가짜 뉴스와 조작된 여론을 믿는 사람들

진실에 추가된 한 스푼의 거짓은 

사람들이 믿고 싶은대로 믿게 해줍니다

 

상진이 영준의 말을 모두 그대로 믿은것도

상진이 처음 낸 기사가 오보가 아니였다고 

믿고싶은 마음을 잘 나타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어디서 

어디서 부터가 진실이고 가짜인지 구분하기 힘들어집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등장하는 채굴장의 제보자의 말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보고 듣는것을 그대로 믿을수가 없게된 세상

그리고 그것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

댓글부대는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닌지

 

영화에서도 정확하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그들이 많은것을 좌우하고 있을 수 있고

그 부분에 경각심을 주는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진이 들은 제보의 내용이 모두 거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진실에 추가된 거짓

 

사람들은 진실을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믿고 싶은대로 믿고 싶으니까요

 

내용전개가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영화에 나오는 만화나 짤들도

실제인것 처럼 잘 연출 되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빠르지만 하나씩 쌓아가는 이야기 전개

시간이 지날 수록 모든 장면과 대사가 의심스럽고

저는 이 영화의 결말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영화의 원작은 전직 기자출신 장강명 작가의 댓글부대 라는 소설이고

작가는 작품이 픽션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픽션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진짜 일어난 일이지만 사실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거짓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믿고 싶은대로 믿고 싶으니까요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