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수퍼 드라이 맥주 역사
아사히 수퍼 드라이 맥주는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 중 하나입니다
아사히라는 뜻은 아침해라는 의미입니다
일본의 4대 맥주회사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중
아사히의 대표상품 아사히 수퍼 드라이입니다
아사히 수퍼 드라이 맥주는 1987년 일본에서 출시된 맥주입니다
발매 3달만에 현지 수도권에서 1400만 병을 판매하고
1987년 1년 동안 2억7천만병을 판매하는 히트상품이 됩니다
국내에서도 한때 카스, 테라 를 뒤이어 점유율 3위까지 차지했던
기록도 있는 아사히 수퍼 드라이 맥주입니다
KARAKUCHI 카라구치(辛口) 라고하는 문구가 캔 앞에 적혀 있습니다
매운, 쌉싸름한 이라는 뜻의 카라이(辛い)와 입(口)을 의미하는 쿠치(口)가 결합된 말인데요
단순히 매운맛이나 쌉쌀함을 넘어 깔끔하고 청량하며 단맛이 거의 없는 맛의 전반적인 특성을 나타냅니다
카라구치의 특징을 아주 잘 나타낸 맥주가 아사히 수퍼 드라이 입니다
아사히 수퍼 드라이 기본정보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옥수수전분, 홉, 옥수수, 쌀 정도로
일반적인 맥주의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5% 열량은 200Kcal입니다
국내에서는 롯데아사히주류에서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드라이 공법이라는 자체가 일반적인 맥주보다는 맥아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곡물의 구수함이나 진한 맛은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청량감이 드라이 맥주를 찾는 이유가 아닐까요
아사히 수퍼 드라이 맛 후기
향은 드라이 맥주특유의 쇠맛 이 느껴집니다
마치 밥숟가락 같은..? 향긋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약간의 신향도 느껴지고 캔의 메탈릭 한 디자인이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한입 쭉 들이키고 나면 캔에 적힌 수퍼 드라이 문구가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됩니다
시원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드라이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마시는 순간 시원하게 느껴지고 이게 라거지 하는 느낌이 밀려옵니다
목 넘김 후에는 깨끗한 느낌의 청량감이 빠르게 사라지면서
특유의 깔끔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특정한 향미나 맛이 남는 게 없어서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그 자체인 라거 맥주입니다
맥주 자체만 놓고 본다면 맛이 안 난다거나 밍밍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가벼운 청량감 하나로 모든 걸 커버하는 느낌입니다
여름에 시원하고 청량한 아사히 수퍼드라이 한번 드셔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