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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추천 솔직한 후기

by 술과 영화 이야기 2024. 7. 30.

불도저에-탄-소녀-포스터
불도저에 탄 소녀 포스터

 

의문에 싸인 아버지의 자동차 사고

울분에 찬 딸 혜영이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불도저에 탄 소녀 기본정보

 

감독 : 박이웅

출연 : 김혜윤, 박혁권, 오만석, 예성

각본 : 박이웅

장르 : 드라마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12분

 

“선생이나 애들이나 못 살게 굴면 뒷문으로 데리고 나와 알았지?”

“하나를 챙겨 주면 또 하나를 달래요”

 

불도저에 탄 소녀 핵심인물

  • 혜영

영화의 주인공 혜정은 아직 학생의 나이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고 한쪽 팔엔 용문신을 새겼습니다

물불 안가리는 성격 때문에 문제아로 낙인 찍혔습니다

  • 본진

혜정의 아버지로 과거에 경마 도박으로 큰 빚을 지게되고

현재는 중국집 '해적의 짬뽕' 을 운영하는 사장 입니다

  • 혜적

혜영의 친남동생으로 초등학생이며 아버지 본진 누나 혜영과 함께 

해적의 짬뽕 건물에서 살고 있습니다

  • 최회장

과거에 본진이 근무했던 (주) 한국중장비 회사의 대표로

현재는 정계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불도저에 탄 소녀 줄거리 요약

 

동네의 트러블 메이커 혜영 

시작부터 여고생 3명과 싸움을 합니다

 

혜영은 아버지 본진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동생 혜적과 함께 생활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본진은 과거에 경마 도박으로 큰 빚을 지게 되고

현재는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름 손님도 많습니다

 

어느날 혜영은 아버지가 차량을 도난해서

사고를 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버지 본진은 끝내 깨어나지 못했고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이 너무 허술 하고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진행된다고 느낀 혜영

 

직접 사고의 원인을 파헤치게 됩니다

아버지의 사고가 있던 날 훔친 차는

아버지의 예전 직장 (주)한국중장비 대표

최회장의 차량 이였습니다

 

아버지의 핸드폰에서 최회장과의

대화 녹취본을 듣게 됩니다

본진이 운영하던 중국집의 건물주는 최회장이 였고

최회장은 본진을 권리금 없이 본진을 쫒아 내고

골프 연습장을 지으려는 계획 이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혜영은 불같은 성격으로

최회장에게 무작정 정면 돌파를 했으나

사회적 위치와 부를 축적한 최회장은

가소롭다는 듯이 혜영을 무시합니다

 

결국 뇌사상태로 평생 살아야할 아버지를 하늘로 보내드리고

잃을것이 없는 혜영은 최회장의 회사에서 불도저를 훔칩니다

훔친 불도저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중국집을 부수고

최회장을 집까지 부수려고 하지만

 

이를 저지하던 경찰이 쏜 총에 맞고 기절합니다

그렇게 혜영은 징역 1년 6개월을 살고 동생 혜적과 새 삶을 시작합니다

 

출소후 사고현장에 있던 피해자 우연을 찾아가서

사건의 진실을 듣고 사과를 받아냅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배달일을 하던 혜영의 계좌로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이 들어오면서 끝이 납니다

 

불도저에 탄 소녀 솔직한 후기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보여준 시원한 돌진은 더이상 잃을게 없는

혜영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줍니다

 

권력과 돈으로 피해자는 가해자가 되고 이 사실을 알면서도

모두 그 앞에서 제대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 하기 어렵습니다

 

영화는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부당함과 그에 맞서는 용기를 나타냅니다

혜영의 이야기를 통해 부당한 사회적 구조에 맞써는

개인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줍니다

 

배우 김혜윤의 강렬한 연기와 실화를 각색한 줄거리가 인상 깊었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영화는 2004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발생한 킬도저 사건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시장 재임 시절에 발생한

희래동 중국집 사건에서 가져온듯 합니다

실화 두사건을 영화에 녹여 냈네요

 

영호 불도저에 탄 소녀에 출연한

김혜윤 배우는 2022년 청룡영화상,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고

박이웅 감독은 대종상 신임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지만

충분히 좋은 영화로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