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들어간 위스키 왜이렇게 많을까?
세상엔 정말 다양한 위스키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 유독 글렌 이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있는데요
위스키 이름에 글렌 이라는 말이 왜이렇게 많을까요
위스키를 만들때 핵심 재료 3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물 입니다
당연히 깨끗하고 맑은 물로 술을 만들어야
품질 좋고 맛있는 술이 만들어지겠죠?
글렌의 뜻은 게일어로 계곡, 골짜기 라는 뜻입니다
위스키를 만들기위해 깨끗하고 적당한 미네랄을 가진
계곡 물 주변으로 많은 증류소들이 생겼고
그래서 위스키에도 자연스럽게 글렌이 많이 들어가게됩니다
글렌으로 시작하는 위스키 3가지 추천해보겠습니다
글렌알라키 10년 CS
GLENALLACHIE 10 YEARS CS
글렌알라키 증류소는 196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페르노리카 (시바스 리갈)의 소유였던 글렌알라키는
마스터 디스틸러인 빌리 워커가 2017년 매입했습니다
빌리 워커가 앞서 소유했던 두 증류소(벤리악, 글렌드로낙)와
비슷한 느낌의 셰리 캐스크 숙성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합니다
빌리 워커가 인수한 뒤 생산을 시작한 초기의 위스키입니다
빌리 워커의 유명세가 더해진 점도 있지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주목받는 위스키입니다
특이하게 글렌알라키 cs제품은 배치별로 판매를합니다
배치별로 맛과향 도수의 차이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Tasting Notes
Aroma 향
모카, 헤더 꿀, 시나몬, 팬케이크
Taste 맛
다크 초콜릿, 벌집, 당밀, 잘 익은 자두
Finish 여운 배, 진저 비스킷, 헤이즐넛, 레드베리
배치 11 기준
162,300원
글렌로시스 메이커스 컷
GLENROTHES MAKERS CUT
글렌로시스는 제임스 스튜어트가 여러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
1878년 로시스에 설립한 증류소입니다
증류소는 강 으로 나뉘어 있는데 화재를 세 차례 겪은 역사가 있습니다
이 증류소의 제품은 초기부터 위스키 블렌더들에게 명성이 높았습니다
1987년까지는 생산되는 위스키의 전량이
블렌더들과 독립병입자에게 제공되었고
지금도 커티삭과 페이머스 그라우스 제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글렌로시스의 주요 제품군을 솔레오 시스템이라 부르며
이는 페드로 히메네즈의 포도 건조 방식에서 빌려온 이름입니다
메이커스 컷은 숙성 연수 미표기 제품으로
퍼스트필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하고 있습니다
Tasting Notes
Aroma 향
신선한, 오렌지, 오크
Taste 맛
달콤한, 바닐라, 오렌지 껍질
Finish 여운
긴 여운, 스파이시, 육두구
169,000원
글렌파클라스 105 CS
GLENFARCLAS 105 CS
글렌파클라스 증류소는 1836년 설립되어
존 그랜트가 매입 한 1865년 이후 지금까지
그랜트 일가의 가족 경영으로 위 스키를 만들고 있습니다
글렌파클라스 105는 1968년 최초로 출시된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로 유명합니다
105는 영국의 알코올양 측정 단위인 '프루프(proof)'를 말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60%입니다
물은 섞지 않았지만 싱글 캐스크는 아기니 때문에
여러 캐스크의 원액을 섞어 60도를 맞춘다고합니다
글렌파클라스 는 많은 양의 재고를 가지 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증류기(Sprit Still)도 스코틀랜드 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글렌파클라스는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는 위스키로
셰리의 풍미를 느끼기에 좋아서 일명 셰리밤(Sherry Bomb)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국내에선 셰리 3대장 중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높은 도수로 인해 개봉 즉시 향을 맡아보면
알코올향과 스파이시함이 강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진정한 셰리의 풍미를 느끼려면 충분한 시간동안
에어링을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Tasting Notes
Aroma 향
달콤한, 오크, 사과, 서양 배, 토피, 견과류
Taste 맛
대담한, 스파이시, 오크, 셰리, 과일
Finish 여운
실키, 따뜻한, 스모키, 후추